서막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하고 그의 형제 조나단 놀란이 공동 집필한 우주 스릴러로, 이번 달 많은 홍보와 함께 극장에 등장했다. 이 영화는 작물과 산소를 파괴하는 병해로 인해 지구가 죽어가고 있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학교에서는 달 착륙이 러시아를 파산시키기 위해 조작되었다고 가르치며, NASA는 지하에 숨어있는 몇몇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밀 조직이다. 양키스는 옥수수밭에서 경기를 펼치는 순회 공연단으로, 내야 땅볼을 잡지 못한다.
과학적 기초
2006년에 캘텍의 저명한 중력 이론가 킵 손 교수가 주도한 과학 소설 영화 워크숍 소식을 들은 이후로 '인터스텔라'를 기대해왔다. 이 영화는 드디어 모든 것을 제대로 담아낸 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였다. 영화는 매튜 맥커너히가 연기하는 우주 비행사 쿠퍼가 주도하는 탐사 임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집을 찾기 위해 다른 은하로의 탐사를 이끈다. 또한 그의 딸 머프(제시카 차스테인 분)는 아버지가 떠난 것에 화가 나 있다.
플롯과 주제
'인터스텔라'는 한편으로는 우주 탐사의 영웅적 현실성을 그린 이야기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인간 정신과 우리가 별에서 눈을 떼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명상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또한 양자 중력과 다섯 번째 차원의 신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며, 한 우주 비행사조차도 혼란스러워할 정도로 복잡하다.
첫 번째 관람과 두 번째 관람
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웠다. 쿠퍼의 우주선이 웅장하게 빛나는 토성을 지나며 고독 속에 있는 장면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특정 장면과 유사한 긴박한 도킹 장면 외에는 놀란 형제의 영화에서 기대했던 마법과 이야기의 전환이 부족했다.
두 번째 관람에서는 킵 손 박사의 신간 '인터스텔라의 과학'을 참고한 후,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었다. 영화에는 많은 20세기와 21세기의 물리학, 특히 끈 이론이 묻혀 있었고, 결말에는 해석할 수 있는 논리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324페이지의 책이 필요할 정도로 복잡한 영화를 완전히 성공적인 예술 작품으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제작 과정과 과학적 자문
영화의 배경은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코넬 천문학자이자 작가인 칼 세이건이 킵 손 박사와 영화 제작자 린다 옵스트를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2006년, 손 박사와 옵스트는 웜홀을 통해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 비행사들에 대한 8페이지 분량의 영화 구상을 작성했다. 이들은 5차원 생명체를 만나게 되며, 이 생명체들은 중력을 통해 우리와 소통한다.
캘텍 워크숍 이후, 조나단 놀란이 이야기를 다시 썼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으로 교체된 후,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시 이야기를 수정했다. 그 결과, 최종 각본은 손 박사와 옵스트가 처음 쓴 이야기와는 크게 달라졌다.
영화의 주요 설정
영화에서는 어떤 고등 외계 종족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웜홀이 토성 근처 우주에 열렸다. 이는 거대한 블랙홀을 도는 세 개의 유망한 행성으로 이어진다. 쿠퍼의 임무는 이 행성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손 박사는 영화 제작자들이 알려진 물리 법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도왔으며, 그의 책은 영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제공한다.
과학적 논란과 영화적 상상력
영화의 시간 확장 효과는 엔슈타인의 이론에 기반하며, 이는 플롯에서 큰 역할을 한다. 손 박사는 이론적으로 가능한 상황을 찾아냈지만, 이는 매우 정밀하게 조정된 상황을 필요로 한다. 웜홀과 다섯 번째 차원도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비판과 영화적 한계
영화에서 묘사된 지구와 다섯 번째 차원의 설정은 일부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어, 지하에 숨어 있는 NASA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다른 은하로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또한, 다섯 번째 차원에서의 주요 사건들은 우리에게 너무나 낯선 개념이어서 이해하기 어렵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본 요약 및 리뷰
도입: 과학과 상상력의 융합
'인터스텔라'는 과학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한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이 영화는 최신 물리학 이론과 시각적 효과를 통해 우주 탐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시각적 효과와 과학적 정확성
영화는 블랙홀, 웜홀, 시간 확장 등 최신 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다. CGI 기술과 실제 물리학을 결합하여 현실감 있는 우주 탐사를 표현한다. 이는 관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영화의 비주얼을 한층 더 강화한다.
내러티브와 과학의 조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복잡한 과학적 개념과 간단한 내러티브를 조화롭게 결합한다. 이는 영화의 시각적 경이로움을 강화하며, 생존과 가족애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러나 일부 과학적 설정은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다.
결론: 과학과 예술의 융합
'인터스텔라'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영화로, 물리학 이론과 시각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한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이 영화는 최신 과학 이론의 성취와 시각적 표현의 조화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다. 그러나 영화의 내러티브와 일부 과학적 설정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아쉽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시각적 혁신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엔지니어로서 이 영화는 과학적 성취와 예술적 표현의 조화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다.
inspired by 뉴욕타임즈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이드 아웃" - 감정의 혁신적 탐구! (1) | 2024.07.19 |
---|---|
"히든 피겨스" 나사의 최초 여성 과학자 감동 실화 (0) | 2024.07.19 |
"인셉션" 리뷰 - 꿈과 현실 그리고 경계 (0) | 2024.07.19 |
"이미테이션 게임" - 비범한 인물, 그러나 지루한 접근 (0) | 2024.07.19 |
"아바타, 물의 길" 혁신과 향수 (0) | 2024.07.19 |